영암소방서는 최근 관내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을 외국인 근로자가 최초 발견하고, 자국의 화재신고 번호인 '114'로 신고하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소방안전교육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8월 22일에는 현대삼호중공업 협력업체 외국인 근로자 20명에 대해 교육에 나서 ▲소화기 사용법 및 응급처치 방법 ▲긴급신고 요령 ▲본부 종합상황실과 3자 통화연결을 하는 등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연중 추진될 방침이다.
영암소방서 관계자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외국인 근로자가 많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에 철저한 화재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