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전남지부가 주최하고 영암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전남도와 강진옴천사, 영암장례식장 등이 후원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음악회에는 우승희 군수와 박영하 학산면장, 김원식 서영암농협 조합장, 정현 회장, 김희종 이사를 비롯한 지회 회원,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고구마로 불리는 각설이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콘서트에서는 2인조밴드와 함께 '아리랑인생길'을 부른 녹도희씨를 비롯해 '나의사랑아' 서명희, '사랑이 아프다' 김애림, '따라와라 따라와' 김옥경씨 등 6명의 가수가 출연해 무대 분위기를 한껏 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영암군지회에서 마련한 떡과 과일 등을 참석한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정현 회장은 "완화된 코로나19의 방역수칙 속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을 위한 무대가 만들어진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부족한 예산이지만 영암군연예협회는 늘 다양한 공연을 통해 영암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여러분에게 음악으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다양한 봉사에도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연예협회는 추석인 9월 10일 저녁 6시 영암읍 오일시장 야외무대에서 경품을 마련하고 인기가수 등을 초대해 지역주민과 고향을 찾은 출향인이 함께하는 '고향사랑가요제'를 개최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