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0월 5일 영암군노인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 영암군지회(회장 김영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간소하게 개최됐다. 지역사회를 위해 든든한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어르신의 노고에 대한 깊은 감사와 더불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기념식에서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삼호읍 임정명 어르신이 전남도지사 표창, 영암읍 이석곤 어르신 등 11명의 어르신이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 기여자로 선정, 영암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 삼호읍 백동출 어르신은 대한노인회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12명의 어르신이 전남연합회장과 영암군지회장 표창을 받았다.
우승희 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삶이 더욱 풍요로울 수 있다고 생각하며 우리 후세대들은 항상 그 은혜에 감사하고 소중한 뜻을 되새기며 공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하는 즐거움과 소득 증대에 동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니어 클럽을 설치하고, 어르신 이·미용권 사용범위 확대 등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