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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양말목공예프로그램 진행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는 9월 26일 학산, 군서, 서호, 미암, 삼호읍 등 영암2권역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인 양말목공예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게 외로움과 소외감을 완화하고,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기 위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손가락을 이용한 양말목공예를 생전 처음해본다. 이런 걸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열심히 방석을 만들고 냄비 받침을 만들었다.
정우재가노인복지센터 방진혁 센터장은 "어르신들이 만든 방석, 냄비받침, 바구니 등 공예품은 사회복지인의 날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겠다"면서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2021 영암군 사회조사지표에 의하면 지역 노인들이 겪는 어려움은 건강, 외로움과 소외감 등이 7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또 고령화에 따른 노인들의 정서적 외로움 및 심리적 사회적 고립감은 우울, 불안, 분노, 치매 등의 문제로 이어지고 있어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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