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순 회장과 김은주 총무를 중심으로 20여명의 회원이 봉사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야외공연과 함께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진행됐다. 우승희 군수도 참석해 격려했다.
행사를 주최한 임애순 회장은 "매년 봉사를 이어오다 코로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2년여 멈추게 되었는데 다시 회원들과 함께 봉사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일일찻집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관내 일반학교 8곳과 소림학교와 은광학교 등 특수학교 2곳의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선발해 지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삼호봉사회는 평소 저소득층가정 반찬배달, 주거위기가정 청소봉사, 차상위계층을 선발해 쌀, 라면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영암군 대표축제인 왕인문화축제와 무화과축제에서 무료 차 봉사를 하는 등 평소에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