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

전남도는 10월 25일 나주 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26회 전남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200만 도민과 함께 세계를 향해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22개 시·군 시장·군수, 전국 광역시·도 향우회장, 기관사회단체장 등과 도민들이 참석해 대화합의 자리로 치러졌다.
행사는 청년농업인과 한전에너지공과대학생의 도민헌장 낭독, 기념 영상 상영,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전남도, 22개 시장·군수, 전남도의회, 전국 광역시·도 호남향우회가 전남 사랑愛 서포터즈 모집을 위해 함께 하기로 협약을 했으며 도민의 마음을 담아 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에는 경제분야 강문식 ㈜파루 대표, 관광문화체육분야 박명성 뮤지컬 감독, 김한민 영화감독, 김기훈 성악가, 영암 출신 근대5종 국가대표 서창완 선수, 사회봉사분야 최대규 재경광주전남향우회장, 박수관 ㈜YC TEC 회장 등이 선정되어 시상식이 이뤄졌다.
기념행사 후에는 전남도민 열린음악회가 열려 김태연(트로트), 손태진(크로스오버), 육중완밴드, 노브레인(락밴드), 펜타곤 등 총 5팀이 출연해 호응을 얻었다.
공연 마지막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드론과 불꽃으로 가을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아 참석자들이 깊어가는 가을밤을 만끽했다.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도민은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기념행사와 음악회를 함께 즐겼다.
김영록 지사는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위대한 전남 행복시대를 위해 앞장서 뛰겠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당당히 겨루는 '전남 대도약 시대'를 200만 전남도민과 1천만 향우의 하나 된 힘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