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주요 내용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영암군의회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결과보고서’ 주요 내용

총사업비 63억원(도비50%, 군비50%)이 투입되어 2023년까지 5개년 일정으로 추진되고 있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은 경관보도교, 전망대, 바닥분수, 관리사,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것이 골자다. 군비 6억원을 투입해 영암읍성 일부도 복구한다.
의회는 현장방문을 통해 영암읍 소재지 내 특색 있는 공원 조성으로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객 유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당초 계획한 공정기간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족한 사업비는 2023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잔디, 식재 및 조경 사업도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 영암 암벽등반경기장
영암 암벽등반경기장은 2003년 완공 이후 군이 직영하다 2005년 7월부터 전남산악연맹과 영암산악연맹에 위탁 운영을 해왔으나 현재는 완전 방치 중이다.
의회는 이에 앞으로 체육시설로 활용하기 위한 단순 리모델링 사업은 지양하되 동계훈련을 위한 유스호스텔 등 숙박시설을 유치해 천혜의 경관을 살린 관광 명소로 조성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암벽경기장 분위기를 살린 이색적인 체험시설과 카페 운영 등 젊은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이 찾는 관광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나 스테이션F 짚라인과 연계한 개발 계획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 氣찬묏길 조성 (월출산 중심 둘레길 조성)
천황사 주차장에서 미암면 생태숲까지 총 5개 구간 33㎞를 개설해 운영 중인 氣찬묏길에 대해 의회는 계단 부분이 너무 가파르게 설치되어 있어 완만하게 개보수할 필요성이 있고, 휴식 공간이 부족하므로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제2구간인 군서면 정동비료 인근 미개설 구간으로 남겨진 부분에 대해서는 토지 소유자와 협의 후 조기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의회는 또 각 구간 별로 전통 야생화단지 등을 조성해 군민과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사업
의회는 氣찬랜드에서 대동제를 경유해 용암사지까지 연결하는 총 5㎞ 구간의 명사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해 올 연말까지 계약 완료 후 내년 초 착공해 상반기에 개통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마애여래좌상, 큰바위얼굴 등 여러 문화자원을 활용해 전국에서 찾는 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광 자원화 및 홍보 방안도 강구할 것을 주문하고, 용암사지에 대한 장기적인 복원방안 모색도 주문했다.
월출산 명사탐방로는 월출산국립공원의 역사와 숨길을 느낄 수 있는 옛길을 복원해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려는 사업으로 국립공원 밖(氣찬랜드~대동제) 2.4㎞ 구간은 공사가 완료됐고, 국립공원 내(대동제~용암사지) 2.6㎞ 구간은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업비는 19억원이다.
■ 등대환경산업 폐기물처리장
건설폐기물중간처리업체인 등대환경산업㈜이 운영하는 도포면 성산리 174-4번지의 폐기물처리장을 찾은 의회는 이곳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악취로 인근 도포·신북면 주민들로부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당초 군이 시설물 사용허가 시 제시한 허가 요건에 적합하게 운행되고 있는지, 운영 의무사항은 준수하는지 등에 대한 수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산먼지 및 악취발생 억제를 위해 필요한 저감시설 등은 설치해 운행하고 있는지에 대한 점검 등 지속적인 지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기찬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자연 친화적인 산림 휴양 관광지 확충을 위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찬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관련해 의회는 2023년 3월까지는 시설 준공을 통해 7월에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휴양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자연휴양림에 관정이나 인근 저수지를 이용해 여름 성수기 계곡에 물이 흐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과 휴양림 진입로 및 숲속의 집 주변에 계절에 맞는 야생화단지와 조경을 통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는 점도 주문했다. 아울러 향후 사업장 운영에 있어서는 지역사회단체 및 지역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
기찬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문자센터(1동), 숲속의 집(10동), 다목적광장, 피크닉장, 활기찬 숲,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삼호읍 어울림문화체육센터 건립공사
삼호읍 용당리 옛 서부출장소 부지에 체육 부분과 문화 부분 등 두 가지로 나누어 건립 중인 삼호읍 어울림문화체육센터에 대해 의회는 체육 부분의 경우 씨름훈련장과 체력단련실로 구성되어 있어 현재 군민설문조사 종합토론회 등 공론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그 결과가 반영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씨름단 존속과 관련된 공론화 진행에 따라 공사 중단이 불가피함에도 아무런 대책 없이 추진되고 있어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다.
■ 마한문화공원
마한문화공원을 찾은 의회는 공원 내에 식재된 조경수가 관리 소홀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며 공원 내 사계절 꽃 식재 등을 주문했다. 또 6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의 관리뿐 아니라 갈대밭, 진입로 경관 단지 조성, 습지 개발 등 주변 환경을 활용한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해 관광지 개발을 추진할 것도 주문했다. 아울러 국화축제가 끝난 후에 버려지는 국화를 마한문화공원에 식재 관리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종면 퇴비공장
시종면 신학리 (유)청록유니팜의 퇴비공장을 찾은 의회는 폐기물 이동경로, 이동차량, 처리시설 등을 입력하도록 돼 있으므로 신고한 처리 용량대로 정상적으로 유입되고 처리되는지 집중적으로 지도 점검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악취 발생으로 민원이 많은 사업장이므로 악취에 대한 적정한 시설을 갖추었는지 확인이 필요하고,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물의 보강을 유도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하고, 주변에 친환경 농지가 많아 폐기물 발효과정에서 침출수가 흘러들어갈 위험성이 있으므로 지속적인 점검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폐기물처리시설 정기검사 및 악취 오염도 검사를 실시해 사업장의 철저한 관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장 시설물 보완 및 관리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 상대포 역사공원 관리 운영
군서면 서구림리 779-5번지 일원 상대포 역사공원을 찾은 의회는 파손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에어풍선과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는 가동보, 주변 환경 정비 소홀 등에 대해 발생 원인과 향후 조치 계획을 의회에 제출하도록 했다.
의회는 또 상대포 시설 유지 관리를 위한 상근직원 배치방안, 관리 소홀로 인해 왕인호의 수명이 단축, 재건조에 따른 예산 낭비가 이뤄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관리방안, 문화관광과, 창의문화사업소, 군민안전과 등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효율적인 관리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 군서면 모정저수지 주변 정비사업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군서면 모정저수지 주변 정비사업과 관련해 의회는 저수지에 조성된 산책로 중 이어지지 않는 미개설 150m 구간에 대한 신규 설치를 검토하고, 저수지 옆 마을 진입로 절벽 구간에 침하가 진행되어 사고위험이 있으므로 석축 혹은 옹벽을 설치해 도로 침하를 예방하고 추락사고 방지를 위해 난간 설치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의회는 또 모정리 저수지는 산책로의 기능뿐만 아니라 연꽃축제도 열리는 마을의 중요시설이나 수목이 비어있는 곳이 많다며 모정저수지 경계를 중심으로 수목을 심는 것을 검토하고, 관광객들이 연꽃을 구경할 때 산책로 시설의 한계로 가까이 보기가 힘든 상태이므로 삼호읍 수변공원을 참고해 연꽃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저수지 중심에 인공섬 구조물을 설치하고 데크로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의회는 또 모정마을 내 아스콘 포장이 오래되어 도로에 요철 현상이 발생하므로,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아스콘 재포장을 검토하고, 식수 및 생활용수로 사용하던 우물이 노후화되어 사용이 중지된 우물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복원 공사를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그린환경자원센터 현대화사업
의회는 그린환경자원센터의 현대화사업을 위한 제안서가 접수돼 관련 법령에 따라 검토하고 있으나 사업 추진 일정, 소각로 공법, 입지선정 등에 대해 지역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과정에서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해 소통하는 과정을 필수적으로 거칠 것을 주문했다. 또 최초 사업제안자가 제안서를 접수해 현대화사업 절차를 진행 중이나 향후 제3자 공고 시 다른 사업자도 참여할 수 있는 공정한 경쟁 절차를 통해 사업대상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