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현장비교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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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영암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현장비교견학

역사문화정책개발연구회·신농업발전연구회 산청 김제 등 방문

영암군의회(의장 강찬원) 의원연구단체인 역사문화정책개발연구회(대표 박종대 의원)와 신농업발전연구회(대표 고천수 의원)가 관광 및 농업분야 정책 개발을 위해 현장비교견학에 나섰다.
두 연구단체는 11월 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관광개발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자료 수집과 농업 타작물 6차산업 성공 사례를 찾기 위해 비교견학에 나섰다.
역사문화정책개발연구회는 산청 남사예담촌(전통한옥마을)과 함양 상림공원(생태관광지 천연기념물 공원)을 방문, 호남 3대 명촌인 구림한옥마을과 연계해 관광객 유치방안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다양한 관광정책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구례 생태공원(섬진강 뚝방길 꽃정원) 및 화순 남산공원, 순천 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아 운영실태와 성과 등을 분석하고 기찬랜드에서 매년 개최되는 월출산 국화축제 발전방안과 함께 지역의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연계시키는 방안도 연구할 계획이다.
신농업발전연구회는 김제 죽산콩·알콩쌀콩영농조합법인의 논 타작물 콩 재배 실태를 파악하고 김제 원예농협과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을 찾아 6차산업 성공 사례 현장을 비교 견학해 영암지역에 접목할 사업에 대해 집중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 또 광주 우리밀영농조합법인과 들래미협동조합을 방문, 밀 재배현황과 빵·과자 등 가공식품 생산·판로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등 논 타작물과 6차 산업화에 적합한 품목 선정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역사문화정책개발연구회는 박종대 의원을 대표로 고화자, 정운갑, 이만진, 정선희 의원, 신농업발전연구회는 고천수 의원을 대표로 이만진, 정운갑, 정선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두 연구단체는 관광·농업분야 연구과제 자료수집과 현장조사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영암군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연구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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