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올 1월부터 9월까지의 ▲이월체납액 징수율 ▲징수규모 ▲징수촉탁 ▲징수율 증감 ▲공매처분율 ▲정리보류율 등 총 6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것이다.
평가 결과 군은 전남도의 목표징수액 대비 115%를 상회하는 이월체납액 징수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징수율 증감항목에서 전년대비 7.5% 향상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의 이 같은 성과는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압류재산 공매, 공공기록정보 등록, 금융재산 추적 압류 등 적극적이고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대불산단 입주업체들의 조선업 불황으로 지방세입에 큰 악영향을 미쳤으나 조선업황 회복의 변곡점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군은 밝혔다.
군 세무회계과 천민성 과장은 "이번 수상은 세무회계과를 비롯해 11개 읍·면 모든 직원의 노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과"라면서,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 보다 더 강력한 징수활동을 벌이고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체납처분 유예 및 납부편의 시책을 시행하는 등 군민에게 신뢰받는 징수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