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양 기관이 체결한 '수생태계 보전과 깃대종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 이행과 함께, 수질오염 예방을 통해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월출산 깃대종인 남생이가 서식하는 도갑저수지 상류부를 중심으로 무단 투기 쓰레기 수거, 부유 오물 수거, 드론 합동 감시 등 활동과 함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전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최현수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장은 "수질은 국민의 먹거리 안전과 직결되는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용수 확보와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류 오염원 관리가 수질 개선의 핵심 요인인 만큼 각계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