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8개지구 1천97ha를 대상으로 논콩 생산단지의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재해 대비, 배수시설 정비, 용수로 누수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고 100% 지원사업이다.
평리지구 논콩단지 배수개선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군서면(모정리, 서구림리, 도갑리) 일원 83.7ha에 대한 배수로 정비 11조 7천039m와 매립으로 0.68ha를 조성할 예정이며 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논콩은 파종 이후 장마 또는 집중 호우 시 침수 및 습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병해충 발생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수 있어, 이번 사업으로 농가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업 소득 증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현수 지사장은 "서삼석 국회의원, 전남도청, 영암군청, 군서농협 등 유관기관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전액 국비인 이번 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업 발전 및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