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SW분야 체험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해 지역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융합 교육 내실화를 위해 열린 이날 캠프에는 영암초등학교 등 9개교 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비주얼 프로그래밍 게임 개발도구인 'KODU GAME LAB'에 대한 사전 교육을 통해 게임 제작에 대한 기초를 익히고, 창의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담아 게임 기획서를 작성한 후 이를 기반으로 모둠원들과 협력해 실제 게임을 제작해 보고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후원하는 펄어비스 관계자는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펄어비스의 역량을 모으고, 교육지원청, 사단법인 등 관련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변화가 가속화되는 4차 산업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미래사회의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융합적 사고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자라나는 영암지역의 학생들이 이러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캠프에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에 선발된 학생 9명은 12월 중 펄어비스가 개최하는 전국연합청소년해커톤캠프에 참가, 다양한 문화체험과 심화된 게임메이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영암교육지원청은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AI·SW 교육을 교육지원청 역점 과제로 지정하고, 미래형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고 확장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