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은 11월 1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22 한국에너지대상' 시상식에서 '에너지효율 향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훈 이사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사 에너지절감 활동 시행 및 전력수요관리제도 도입 ▲고효율설비 개선 ▲ICT기술 연계 설비 운영 개선 및 종합모니터링시스템 구축 ▲K-EV100 가입 ▲Air Comp’ 종합효율 향상 등 에너지효율 부문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전사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통해 지난해 8천786kW의 피크전력(최대 순간전력)을, ESS 설비 구축 및 운영을 통해 연간 3천MWh의 주간시간 에너지 절감을 이뤄냈다.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도 적극 도입해 연간 발전량 9천800MWh의 전력을 확보하기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한국에너지대상'은 에너지 절약, 기술 개발, 시책 홍보·교육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에너지 산업발전,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이 가운데 에너지 효율 향상 부문 표창은 산업, 건물, 수송 분야 등에서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 개선 ▲노후설비 교체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효율 개선 및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시상된다.
회사 대표로 시상식에 참석한 현대삼호중공업 윤철한 부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은 탄소 중립과 에너지 자립 실현을 위한 필수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 설비 구축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