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영암군 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대회 개최

2022 영암군의용소방대 기술경연 및 한마음대회가 지난 11월 28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난타공연과 초청가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열린 이날 개회식에는 우승희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박학순 영암소방서장, 김영준, 김순심 영암군 남·여 의용소방연합회장, 전라남도의용소방연합회 이오남 회장 등을 비롯한 전남 시·군 의용소방대장과 관내 읍·면 의용소방대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열린 경연대회에서는 읍면별로 남·여 각1명이 출전한 소방호스 끌기와 남자4명과, 여자1명이 함께하는 단체전 수관연장 방수자세경연, 남자2명, 여자2명이 함께하는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등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영암군의용소방대원 본연의 자세를 견지하며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온 영암읍 최종수 대장과 전문산악대 강미영씨에게 도지사 표창이 전수됐으며, 서호면 박근만 지도부장을 비롯한 6명에게는 군수표창이 전달됐다. 또 삼호읍 김인자 여성대장을 비롯한 7명에게는 국회의원 표창, 서호면 박선자 대원과 맹광일 대원에게는 군의장 표창, 학산면 김경철 대장과 미암면 박기순 대장에게는 도연합회장 표장, 신북면 이화례 여성대장과 서호면 김선준 총무부장에게는 영암군 남·녀 연합회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특히 행사가 원만하게 개최 될 수 있도록 노력한 공로로 영암소방서 박찬익 소방위와 영암군청 강천우 주무관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밖에도 군서면 최혁운 대장에게는 전남소방청장표장이 전달됐으며, 덕진면 이대중 방호부장을 비롯한 6명에게는 영암소방서장 표창장이 전달됐다.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영암군소방대연합회에서 마련한 200만원을 영암군 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김영준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의용소방대는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자율봉사 조직으로 화재 등 각종 재난에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사고예방과 복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지역주민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대표 봉사자로서의 역할에 감사하며, 오늘 하루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고 대원들 간의 소통을 통해 더욱 굳건한 의용소방대원 역할에 충실하자”고 강조했다. 2부 행사에서는 오찬을 함께하고 시상 및 경품추첨, 장기자랑 등이 열려 대원가족들 모두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