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국립공원과 지역생태관광 상생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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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월출산국립공원과 지역생태관광 상생 세미나 개최

환경생태자산 가치와 국제적 중요성 인식 ,실직적 활용방안 모색

군은 지난 11월 3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월출산국립공원(소장 문광선)과 함께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담은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도자연생태연구소가 주관하고 영암군이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우승희 군수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문광선 소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조민성 전문위원을 비롯한 군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는 영암천유역권 일대 환경생태자산의 가치와 국제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월출산국립공원 등 영암군 환경생태자산의 실질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한국의 산악가운데 가장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는 월출산과 월출산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찬묏길 등 생동력이 넘치는 氣의 고장이 바로 영암이다”면서, “국립공원박람회와 달빛축제를 개최해 월출산국립공원이 보물이 되고, 월출산의 깃대종인 남생이와 곤충박물관 등을 생태관광 브랜드로 육성하여 영암의 다양한 환경생태자산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남도자연생태연구소 김경원 소장의 영암군 ‘환경생태자원 현황과 보전가치’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월출산국립공원 김주옥 보전과장의 ‘멸종 위기종 서식처보전과 지역생태축 강화’, 수원도시재단 물환경센터 김명옥 센터장의 ‘생태와 도시가 함께 건강한 환경교육도시’ 수원시사례, 전남도교육청 기후환경교육팀 박향순 장학사의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시민교육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경원 소장은 영암군의 자연지리적여건과 지형 및 지세, 영암군의 표고분석, 하천 및 수계, 용도지역현황, 토지이용현황, 경작지비율, 영암군관광자원현황 등을 면밀히 분석해 발표했다. 특히 사례발표자로나선 김주옥 보전과장은 월출산국립공원의 자원과 월출산국립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수달과 붉은 박쥐 등 1급포유류와 담비, 삵, 하늘다람쥐 같은 2급포유류, 조류, 곤충, 파충류, 어류, 식물 등 보호종과 멸종위기야생동물현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발표해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2부에서는 환경생명가치에 기반한 영암미래도시전망이라는 주제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조민성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영암군청 류기봉 기후환경과장과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문광선 소장, ㈜넥서스환경디자인연구원 조명현 원장이 토론자로 나서 환경생명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토론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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