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지역자활센터 21년째 사랑의 김치담기 봉사활동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영암지역자활센터 21년째 사랑의 김치담기 봉사활동

소외계층 9백가구 3천포기 전달

영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삼행)가 지난 11월 28일부터 4일간 군서작업장에서 자원봉사들과 함께 지역 내 소외계층을 돕기위한 사랑의 김치담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해마다 이 행사를 위해 봄부터 고추와 배추 등 주재료와 갓, 쪽파, 대파 등 양념이 되는 속 재료들을 직접 정성껏 키워왔다.
어느새 21년째를 맞은 올해 김장봉사에는 영암군, (사)영암사랑나눔봉사회,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영암군협의회, 영암라이온스클럽, 영암신협, 영암축협,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 전남지부영암지회, 한사랑노인복지센터협동조합, 현대삼호사원아파트입주자회, 영암집수리, 스마일협동조합, 영암희망나르미 등 14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독거노인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 900여가구에 김장김치 3천여 포기를 전달했다.
이삼행 영암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기관.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영암지역자활센터는 지속적인 김장나눔 행사진행을 위해 배추 자동절임 시설과 비닐하우스 시설을 설치했다. 그 동안 일일이 손으로 해왔던 배추 자르기, 절임과 씻기 과정을 기계화하여 자활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의 수고를 대폭 줄이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