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한 50년, 조합원·지역민과 100년 농협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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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50년, 조합원·지역민과 100년 농협 만들겠습니다!"

영암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영암농협 50년사도 발간

영암농협(조합장 박도상)은 12월 6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영암농협 창립 5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함께 한 5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의장, 신승철, 손남일 전남도의원, 최광표 영암교육장, 문수전 NH농협 영암군지부장, NH생명 서옥원 부사장, 박종길 영암군연합청년회장 등 기관사회단체장과 영암농협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사물놀이와 가야금공연, 문치빈씨의 한량무 등 식전공연에 이어 열린 개회식은 개회 및 국민의례, 주요내빈 소개, 연혁 영상 시청, 경과보고,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 개회사, 축사, 격려사, 50년사 기념 책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에서는 조합장 재임시 영암농협 발전을 위해 헌신하면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상옥 전 조합장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50년사 편찬에 도움을 준 문부식 전 영암농협 이사와 김정민 조합원, 김홍선 작가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영암농협 창립 50주년에 기여한 공로와 50년사 편찬업무를 맡아 수고한 조형원 조합원과 김경암 기획상무에 공로패가 전달됐다.
박도상 조합장은 개회사를 통해 "1987년 영암농협에 입사 이래 영암농협의 역사를 담은 50년사를 편찬하고 미래 100년을 위한 비전을 선포하게 되어 무한한 기쁨과 막중한 책임감,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올린 역량과 지혜를 바탕으로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성장 동력사업 기반 구축과 2026비전을 수립해 월출산 정기처럼 굳세게 100년을 향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비전선포식은 개회식과 비전선포 퍼포먼스, 기념촬영 및 폐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 오찬과 함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1972년 5월 영암리 농업협동조합으로 설립인가를 얻은 영암농협은 1973년 영암단위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1989년 영암농업협동조합으로 출범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농협 최고 권위의 총화상을 수상한바 있으며, 12월 1일에는 지도사업 선도농협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지역의 대표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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