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도의 개회식 없이 실내체육관과 신북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일반부 8개팀과 유소년부 10개팀 등 2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영암군에서는 성인 2팀이 참가했다.
풀리그로 치러진 대회 결과 초등 저학년부에서는 나주스포츠클럽이 1위, 광주 광산A팀이 2위, 광산B팀과 운남B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초등 고학년부 경기에서는 광주 맨투맨A팀이 1위, 맨투맨B팀이 2위, 고실초와 바스켓볼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또 일반부대회에서는 해남 플러스팀이 1위, 광주 숨팀이 2위 대한민국팀과 여수GI팀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대회를 개최한 장우현 회장은 "처음 개최되는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는 특기 적성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에게는 기초체력 강화 및 건전한 여가생활의 토대 마련의 장이 되며 영암군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대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농구를 통해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몸소 체험함으로써 협동심과 배려심을 가진 학생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