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공약 가운데 5대 핵심공약사업으로는 ▲영암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비 480억원), ▲청년주택 및 마을 조성(사업비 100억원), ▲창의융합교육관(영암미래교육관) 유치(사업비 170억원), ▲농촌기본수당 지급(사업비 24억2천만원), ▲실내 가상현실스포츠센터 설치(사업비 9억6천700만원) 등을 선정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확정, 홈페이지 등에 공개했다.
■ 공약사업 개황
확정된 공약사업은 '월출산과 역사문화자원 마케팅' 분야의 경우 ▲영암 문화예술회관 건립 ▲음식거리 조성 ▲야생화 전시회 등 전국대회 유치 ▲영암관광문화재단 설립 ▲전통산업 특산품 포장재 등 지원 확대 ▲현충공원 조성 ▲영암근린공원 재정비 ▲문화예술테마파크 조성 ▲군부대 이전 및 유스호스텔 유치(이상 지자체사업) ▲영보정·덕진여사 주변 관광자원화 ▲국립공원박람회 개최 ▲월출산 달빛축제 개최 ▲한석봉, 천자문, 왕인, 도선 등 콘텐츠화 ▲기(氣) 브랜드 활용 마케팅 ▲생태관광체험 문화브랜드 육성 ▲의병 역사 발굴 및 지역자원화 ▲월출산 중심의 둘레길 조성 ▲나불도 활성화(이상 국책사업) 등 18개 사업이 들어있다.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 실현'은 ▲농민수당 지급 확대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 ▲농가 소득 중심 농업정책 개발 ▲소농·고령농을 위한 기찬장터 부활 ▲고향사랑기금 설치(농산물 답례) ▲농업 6차 산업 단지 조성 ▲농축산물 고급브랜드화 및 마케팅 지원 ▲로컬 푸드 유통망 확대 ▲농기계 임대사업 기종 확대 ▲귀농·귀촌 확대와 정착지원(이상 지자체사업) ▲2세농 및 청년 농업인 지원 강화 ▲축산·경종 농가 상생전략 추진(이상 국책사업) 등 12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창출'에는 ▲신재생에너지 단지 조성 ▲영암 에너지센터 설치(에너지 관련 정책 주민참여 공론화) ▲탄소중립 계획 수립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이상 국책사업) 등 4개 사업이 들어있고, '미래혁신과 청년친화도시'는 ▲신혼부부 지원 ▲출산지원금 상향 및 다자녀가정 지원 ▲청년문화거리 조성 ▲청년농업유통활동가 육성(이상 지자체사업) ▲청년주택 및 마을조성 ▲청년정책지원팀 신설 ▲청년기금 설치 ▲청년 참여예산 운영 ▲청년문화수당 지급 확대(이상 국책사업) 등 9개 사업이 들어있다.
'청년도 어르신도 행복한 일자리'에는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창업 지원 ▲공영개발사업단(소) 설립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 설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젝트 ▲영암형 취직사회책임제 ▲군내버스 공영제(이상 지자체사업) ▲농촌 인력 수급대책 마련 ▲시니어클럽 설치 및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튜닝산업 활성화 및 규제자유특구 조성 ▲산업안전보건센터 설립 및 안전보건지킴이 위촉(이상 국책사업) 등 10개 사업,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영암교육'에는 ▲고교학점제 대비 명문 고등학교 육성 ▲영암농산물 활용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영암미래 인재육성 프로젝트 추진 ▲청소년 문화교류 지원 ▲청소년 활동공간 조성 ▲공공도서관 이전 신축부지 주민의견 수렴 결정 ▲에듀팜(농촌 유학마을) 조성 ▲청소년 공공데이터(와이파이) 지원 확대 ▲청소년수련관 직위공모제 도입·운영, ▲작은도서관 개관(이상 지자체사업) ▲창의융합교육관(영암미래교육관) 유치(이상 국책사업) 등 12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친환경 생태도시 영암'은 ▲빈집 활용 및 정비사업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 건의 ▲영암천 등 자전거도로 조성 ▲미래형 농촌공간 조성사업 추진 ▲아파트 공용부분 시설개선 지원(주차장, 엘리베이터 등) ▲마을활동가 역량 강화 ▲영농폐기물 처리 확대 ▲청소차량 교체 도입 ▲솔대목산 등산로 정비 ▲서창저수지 생태개발 ▲쓰레기 수거방안 개선(이상 지자체사업) ▲영산강 지류 수변 경관 조성(이상 국책사업) 등 12개 사업이 추진된다.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 중심 행정'은 ▲군수 직속 목요대화클럽 운영 ▲정책이력제 및 책임행정 구현 ▲평범한 군민이 참여하는 정책결정(정책발전자문위원회 등) ▲군민 소통 공공앱 구축 ▲적극 행정에 의한 손실 책임 감면(이상 지자체사업) ▲능력과 성과로 인정받는 공직문화 조성 ▲영암 민주주의 마당 구축(이상 국책사업) 등 7개 사업, '군민에 힘이 되는 으뜸복지' 분야는 ▲평생학습관 설치 ▲군민 주치의 제도 도입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도입 ▲저상버스 도입 ▲농촌기본수당 지급 ▲재능기부 활성화(이상 지자체사업) ▲종일 아이 돌봄 서비스 ▲5세 이하 무상보육 및 아동·보육시설 지원 ▲영유아 발달장애 검사 지원 ▲치매전담요양원 건립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여성회관 및 여성행복프로그램 강화 ▲장애인 재활작업장 설치 ▲외국인 주민 지원센터 운영(이상 국책사업) 등 14개 사업이 각각 추진된다.
마지막으로 '행복영암 균형발전전략'은 ▲실내 가상현실 스포츠센터 설치 ▲군민의 강 조성 ▲온천호텔 활용방안 모색 ▲체육인 숙박시설 조성 및 스포츠마케팅 ▲21세기형 도시개발계획 수립 ▲공영주차장 설치 ▲화물차 공영차고지 조성 ▲철탑 지중화(대불주거단지 고압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주말장터 개장 ▲상수도 관로 정비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에너지 보급 지원 ▲영보항일농민운동기념사업 ▲농산물 전문유통법인 설립(이상 지자체사업) ▲영암읍성 복원 ▲용당지구 주거단지 조성 ▲금정 자연휴양숲 조성 ▲마한역사문화관광 활성화 ▲황토자원체험시설 조성 ▲구림관광지 활성화 ▲은적산 트레킹길 조성 ▲망월천 및 소재지권 정비사업 ▲은퇴자 마을 조성(이상 국책사업) 등 22개 사업을 추진한다.
■ 분야별 재정계획
10개 분야 120개 공약사업 실천에 소요될 재원은 국비 1천565억8천300만원, 도비 743억700만원, 군비 4천87억5천700만원, 민자 7천832억5천500만원 등 모두 1조4천229억200만원이다.
분야별로 보면 문화생태관광 10억100만원, 생명농업 785억8천만원, 영암재건 1천519억200만원, 지역경제 1천312억4천만원, 복지 826억8천500만원, 정주여건 2천221억5천만원, 군민주권행정 7천553억4천300만원 등이다.
각 공약사업 부문별 소요재원은 ▲'월출산과 역사문화자원 마케팅' 부분 1천288억3천300만원,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 실현' 부문 746억600만원,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창출' 부문 7천212억원, ▲'미래혁신과 청년친화도시' 부문 224억8천만원, ▲'청년도 어르신도 행복한 일자리' 부문 757억9천600만원,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영암교육' 부문 424억3천100만원, ▲'친환경 생태도시 영암' 부문 633억7천만원, ▲'공정하고 투명한 군민 중심 행정' 부문 6억7천200만원, ▲'군민에 힘이 되는 으뜸복지' 부분 1천115억5천300만원, ▲'행복영암 균형발전 전략' 부문 1천819억6천100만원 등이다.
연도별 재원 투자계획을 보면 2022년 499억3천900만원, 2023년 973억2천400만원, 2024년 1천174억8천300만원, 2025년 1천732억7천300만원, 2026년 1천843억5천700만원 등이며, 임기 후 투입될 재원은 8천3억2천500만원이다.
임기 내 마무리할 계획인 공약사업은 102개 사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나, 재원 투자계획에 따른 임기 후 소요 예산이 총사업비의 56.2%에 이를 만큼 압도적으로 많아 눈길을 끈다.
■ 주요 공약사업 실천계획
주요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보면 ▲'영암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및 다양한 공연과 전시공간 확보,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영암읍 교동리 88-1번지 일원(교동지구도시개발사업지구)에 480억원(균특 20억원 지방비 460억원)을 투입해 공연장(500석)과 전시실, 연습실, 분장실, 대기실, 공조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내년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5년 공사에 착수,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박람회' 개최는 국립공원 월출산과 영암의 가치를 전국에 널리 알려 지역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자는 취지다. 총사업비는 7억원이다. 올해는 월출산국립공원 지정 35주년 기념행사 등과 연계해 '2023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로 개최하고, 대한민국 국립공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환경부 및 국립공원공단 등 관련 부처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토대로 2024년에는 월출산국립공원 박람회 개최와 함께 대한민국 국립공원 박람회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거쳐 국회 및 환경부에 대한민국 국립공원박람회 개최를 건의하고 2025년부터 대한민국 국립공원박람회로 확대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현충공원 조성' 사업은 접근성이 좋고 의미 있는 곳에 현충공원을 새로 조성해 고령의 보훈가족들의 접근성을 도모하고, 군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및 나라 사랑 정신 함양공간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영암읍 교동리 161번지 일원(낭산김준연선생기념관 인근)에 총사업비 1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말까지 충혼탑, 위패봉안실, 3·1기념탑 등 현충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군부대 이전 및 유스호스텔 유치' 사업은 기찬랜드가 영암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단지이지만 주변에 이와 상반되는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어 군부대 이전을 통한 문화관광단지의 확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사업비는 45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며, 오는 2025년까지 국방부와 이전협의를 통해 부지를 확정하고, 2026년부터 2029년까지 토지매입 및 이전시설 건설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농민수당 지급 확대' 사업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도모하고, 농산물 수입 증대, 농업인구 고령화 심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농업 경영 여건을 감안, 오는 2026년까지 농어민 공익수당을 현행 6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청년주택 및 마을 조성' 사업은 귀농·귀촌 청년층의 주거·보육 부담 완화 및 문화 여가 등 생활여건 개선을 개선함으로써 청년층의 농촌 유입을 촉진해 농촌의 지속가능성 제고 및 활력을 창출하려는 취지다. 농업기술센터 일원과 영암읍 대신리 일원에 사업비 100억원(국비 40억원 군비 60억원)을 투입해 2~3만㎡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 30호를 조성하고 공동육아나눔 및 커뮤니티 센터, 개인텃밭, 공동 농장, 창고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청년기금 설치' 사업은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금정책 추진으로 지역 청년들의 자립기반 형성과 삶의 질 향상을 꾀하려는 취지다. 조성기간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이며 조성목표는 4년간 50억원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능력 개발, 자립기반 형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청년 지원사업 추진에 필요한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가상현실 스포츠센터 설치'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가상현실을 스포츠와 접목한 콘텐츠 구축을 통해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추구하고, 초·중등학교 학생들의 실내체육 및 여가활동 장소 제공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하려는 취지다. 사업비 9억6천700만원을 들여 영암읍 역리 94-4번지 일원 체육인숙박시설 1층에 오는 2027년까지 VR 및 AR 체험관 10종(VR퓨처바이크, 클레이사격 등)을 갖춘다.
▲'군민의 강 조성' 사업은 영암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상징적인 시설물을 조성하고, 타 시.군과의 차별화를 위해 특색화된 경관자원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영암읍 소재지 일원(법원~군청~새마을금고~동무지구)에 2027년까지 2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장 0.3㎞ 폭 1m의 군민의 강(물길)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선하고 특색있는 경관시설 설치로 군민 자부심을 고취하고, 군청 광장, 달맞이공원 조성과 연계한 영암읍 친수환경 조성으로 영암군의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영암읍성 복원' 사업은 사업비 8억7천만원을 투입해 영암읍 교동리~서남리~역리~동무리~남풍리로 이어지는 영암읍성(2㎞) 시·발굴 및 남문 복원을 추진하려는 것이다. 단계로 2026년까지 영암읍성 일부 구간 정밀발굴조사 및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단계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영암읍성 복원 및 활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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