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 영암군 기부금 130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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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시행 한달 영암군 기부금 130건 돌파

답례품은 농산물 가장 많고 축산물, 상품권 순 연령대는 30,40대 많아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전국 지자체에 기부 행렬이 이어지며 고향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영암군의 경우도 1월 한달 동안 모두 130건의 기부금이 접수되는 등 예외가 아니다.
1월 1일 시행에 들어간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 제공이 가능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만약 100만원을 기부한다면 10만원과 나머지 90만원의 16.5%인 14만8천원을 더해 24만8천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정치인, 연예인, 유명 스포츠 선수 등이 동참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이 기대되고 있다.
영암지역에서도 영암 출신인 하상용 광주재능기부센터 대표가 기부 행렬에 나선 것을 비롯해 한달 동안 모두 130건의 기부가 이어졌다.
기부자들에게 제공되는 답례품 선택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암지역에서는 농산물(쌀 고구마누룽지 고구마 김치 무화과가공품 고추장 단감 등) 선택이 가장 많고, 축산물(한우), 상품권(영암사랑상품권), 수산물(장어)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기부자들의 연령은 30대가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43건, 50대 29건, 20대 6건, 60대 이상 5건 등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에 따른 기부금 및 답례품은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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