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군수, '2023 군민과의 대화'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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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희 군수, '2023 군민과의 대화' 성료

1월 30일부터 2월 6일까지 11개 읍·면 순회 300여건 건의사항 수렴

우승희 군수는 1월 30일 영암읍과 삼호읍을 시작으로 '2023년 군민과의 대화'에 나서 2월 6일 오후 청소년수련관에서 군 단위 기관사회단체장, 체육회, 산단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군정보고 및 대담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3년을 '혁신 영암' 원년의 해로 정한 군은 군수가 직접 지역 현장의 여론을 듣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을 만들기 위한 새해 첫걸음을 주민과 함께 시작하기 위해 군민과의 대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각 읍·면별 군의원 및 기관사회단체장과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군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월 30일 영암읍과 삼호읍을 시작으로 31일 덕진면과 신북면, 2월 1일 군서면과 서호면, 2일 금정면과 시종면, 3일 도포면과 학산면, 6일 오전에는 미암면 순으로 군민과의 대화가 이뤄졌으며, 읍·면 순회대화를 마친 6일 오후에는 청소년수련관에서 군정보고 및 대담이 이뤄졌다.
우승희 군수는 "군민들과 가까이에서 군민이 바라는 영암군의 변화에 대한 다양한 말씀을 듣고자 한다"면서, "언제나 소통하며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는 모두 300여건이 넘는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특히 그동안의 주민과의 대화가 마을단위 도로포장사업 등 건의사항 위주로 진행되었던 것에서 탈피해, 면단위 현안사업이나 군정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등 혁신을 위한 소통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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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건의사항 현황
영암읍에서는 영암읍 개신리 농어촌도로(304호선) 교량 확장공사, 한대리 산책로 조성, 영암읍 경관 가로등 설치 확대, 영암읍 송평들 새들배수로 정비공사, 공무원 잦은 인사이동 지양 등이 건의됐으며, 삼호읍에서는 출산장려금 증액, 옛 국도2호선 아스콘 포장, 무화과 잡초방지용 부직포 지원 확대, 현대삼호중공업 트랜스포터 야간운행시간 조정, 서창저수지 오염문제 해결, 무화과 가공품 연구개발 등이 건의됐다.
덕진면에서는 농업인상담소 설치, 덕진면 군도5호선(덕진초교∼선암마을)아스콘 덧씌우기 공사, 덕진 장선들 간이양수장 설치공사, 영보정 주변 꽃 식재, 농민운동과 의병운동을 연계한 문화벨트 조성 등이, 금정면에서는 국사봉 등산로 정비와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 아크로CC 폐수방류로 인한 장흥댐 오염문제 해결, 금정초·중학교 골프장 건립, 냉천저수지 누수 보수, 노인 이미용권 금액 상향 조정 등이 건의됐다.
신북면에서는 오장성마을 오폐수처리장 설치,여성농업인 식권 지원, 오봉산 트레킹코스 개발, 유곡4리 마을진입로 정비공사 추진, 쓰레기소각장 시간 준수 및 저기압 때 소각 자제 등이, 시종면에서는 고분 안내판 시설기준으로 현실화, 마한 홍보영상물 제작, 태간제 둘레 테크 산책로 조성 등이 건의됐다.
도포면에서는 공중목욕탕 설치, 군내버스 노선변경, 농업특별예산 추가요청, 마을하수도 관리사업 추진, 마을 공동육묘장 설치 등이, 군서면에서도 공중목욕탕 설치, 호동 저수지 주변 배수로 정비, 기찬묏길 왕인박사유적지∼호동마을 구간 화강암 이용 조각상 등 볼거리 마련 등이 건의됐다.
서호면에서는 면장 공모제에 따른 예산 지원, 몽해뜰 배수로 개선공사, 태백리 농로 확장공사 등이, 학산면에서는 독천면 공영주차장 설치, 낙지거리 미화작업 실시, 파크골프장 건설, 낙지골목 관광명소 표지판 설치 등이 건의됐다.
미암면에서는 작은카페 설치, 마을버스 배차 지원, 춘동마을 빈집정비, 부암저수지 수변공원 및 산책로 조성 등이 건의됐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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