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서삼석 국회의원, 신승철, 손남일 도의원 등을 비롯한 인근 지역 신협 이사장, 내·외빈,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열린 본회의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 의사록 기명날인 및 서기선임, 전차회의록 낭독 및 승인, 의사일정 확정, 의결사항과 기타협의사항 처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의결사항으로는 2022년도 감사보고서 승인의건과 2022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의건, 상임이사장 보수결정의건,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건이 상정돼 원안가결 됐다.
특히 2022년 회계연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승인의 건에서는 자산규모가 2022년에 비해 297억여원이 증가한 1천797억원, 당기순이익은 전기 미처분 이익 잉여금 포함 10억6천600만원, 연체율은 0.6%를 달성해 결산 승인됐다.
조합원 시상에서는 이은경(영암읍), 박대규(군서면), 허지연(덕진면), 전점희(영암읍), 노상철(삼호읍), 신명준(삼호읍) 조합원에게 모범조합원상이 전달됐으며, 조연서 주임에게는 모범직원 표창이 전달됐다.
또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건국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성윤 등 10명에게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박영실 이사장은 "작년보다 올 한해가 더욱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있지만 우리조합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마음가짐으로 경영에 임할 것"이라며,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고, 이윤보다는 윤리에 가치를 두며, 영업이익에 연연하는 조합보다는 지역민과 더불어 함께 잘사는 미래지향적인 경영에 더욱 노력하는 조합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