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농협은 이날 농업인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조합원 자녀인 학생 2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모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월출산농협은 농업·농촌 발전의 밑거름이 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박성표 조합장은 "쌀 채소 등 농산물가격 하락과 농자재 인상으로 인한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고자 장학금 전달식을 갖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을 도모하고 지역인재육성과 조합원의 실익 향상을 위해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