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우승희 군수와 김동구 회장, 한지용, 서성팔 부회장 등이 참석해 사육두수의 증가, 사료값 상승, 소비위축 등으로 인한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생산비 절감 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어려움에 처한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우 군수는 "위기에 처한 한우 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장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최근 크게 적체되고 있는 한우 부산물 활용 및 순환농법 모색 등을 통해 위기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2년 280농가를 대상으로 특별 사료구매자금 28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도 상반기 사업분 207억원을 전남도에 신청했다. 아울러, 특별사료구매자금 이자지원 사업에 따른 사업비 2억8천만원을 추경예산에 반영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량암소 수정란 이식지원, 한우 혈통등록·분석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