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상생협력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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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특화농공단지 입주기업들과 상생협력방안 논의

군, 입주업체와 '영암 농식품산업 발전 대표협의회' 운영 모색

군은 3월 9일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를 찾아 입주업체들과 상생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영암군의회 고화자 의원도 함께 했으며, 입주기업인 '영암한호떡집', '해미푸드', '삼호무화과빵' 등과 쌀국수 제조기계를 제작하는 SG엔지니어링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농공단지 입주 농식품업체 간 영암 농식품 산업의 발전을 위한 대표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영암한호떡집은 지난해 11월 청년사업가가 창업 이래 6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며 전통식품산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도 유망한 신생업체이며, 해미푸드는 10년 넘게 해초국수와 해초묵 등 특색있는 면류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영암쌀을 사용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삼호무화과빵은 거의 모든 공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어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자동화 시설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으며, SG엔지니어링은 쌀을 100% 사용해 면을 만드는 기계를 자체 개발, 앞으로 모든 원료를 영암쌀을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SG엔지니어링은 이날 농공단지 내 영암쌀 이용 제품 생산공장들을 둘러보며 기계 설비에 대한 조언과 새로운 생산 방향을 제시하며 업체들과 우의를 다졌다.
현장방문에 동행한 고화자 의원은 "농식품업체가 많은 어려움에 직면한 것이 사실이지만 업체 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면 영암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와 판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오늘 현장방문을 계기로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더 좋은 상생 방안을 마련해나가자"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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