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종전 '찾아가는 노인대학'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문화와 교육 혜택에서 소외된 각 읍·면 어르신들에게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현대사회와 노인의 역할 ▲행복한 노년생활 만들기 ▲스마트폰 활용법 ▲유튜브 촬영 등 교양과 건강, 창작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찾아가는 실버대학은 이날 입학식을 시작으로 8개월간 운영되며, 매월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월 1회 2시간씩 읍·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이어간다.
우승희 군수는 지역의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즐거움과 삶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젊은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에는 어르신들의 삶의 지혜 역시 필요하다. 더욱 발전하는 영암을 향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