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경찰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버스 이용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7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 및 청소년 수련관과 영애원의 통학버스 등 36대다.
주요 점검항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여부 ▲종합보험 가입여부 ▲안전교육이수여부 등이다. 점검결과에 따라 단순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또는 자발적인 시정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심심치 않게 들리는 어린이 등·하원 안전사고 뉴스에 부모들의 걱정이 많다.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모든 아이가 안전한 환경에서 등·하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