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서는 각 분임별 소개, 연중 운영방식 안내와 함께 참석자들이 혁신응원 메시지를 서로 나누며 혁신의 의지를 더했다.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는 유연하고 열린 시각으로 기존의 전통적인 조직문화 속 무의식적 편견이나 비효율성을 새로운 관점으로 접근해 이를 개선해 나가기 위해 구성된 '젊은'협의체로, 군은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제2기를 새롭게 구성, 군정 전반의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2기 영암군 혁신 주니어보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조직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 아이디어 제안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다양한 캠페인과 워크숍, 벤치마킹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활동 중에는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는 반대로 주니어직원이 시니어직원의 멘토가 되어 리더조직의 가치관과 트렌드를 환기하는 '리버스멘토링'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목소리를 내면 귀를 열고 들을 준비가 되어 있다. 혁신은 가까운 것에서부터 작게 시작해서 사회를 바꾸는 것이다. 직원들의 '혁신을 위한 젊은 생각'이 전남으로, 나아가 대한민국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