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암농업대학에는 40명이 입교해 오는 10월까지 과정 당 총 18회 70여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청년농업창업'과 '발효(전통주)' 등 2개 과정을 편성해 이론수업 및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하고 전문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16기를 맞은 영암농업대학은 기존 '왕인농업대학'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5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각 분야의 전문농업인으로 성장시키며 농업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영암농업대학의 청년농업창업 과정에서는 스마트팜 활용능력과 농업 농촌의 자원을 이용한 치유농업의 창업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며, 발효 과정은 지역 특산 명주 발굴과 개발을 위한 인적자원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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