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왕인문화축제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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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왕인문화축제 이모저모

'2023 왕인문화축제'가 시작된 3월 30일 저녁 7시 열린 개막행사에서는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에 이어 고향사랑기부금 및 영암군민장학금 기탁식이 열려 고향사랑 및 지역인재육성을 염원하는 기탁행렬이 이어졌다.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서는 NH농협 손해보험 서윤종 부장과 영암군지부 임정빈 지부장 및 농협중앙회 직원 24명 일동이 660만원, 다은그룹 이현수 대표가 500만원, 신북면 박종연씨가 자녀 박정회·이혜민의 결혼축의금으로 마련한 5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박정회·이혜민 부부는 "부모님이 거주하는 영암의 발전에 기여하자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오남호 영암한국병원장이 500만원, (주)새솔다이아몬드공업 이현미 사장이 500만원, 재경영암군향우회 박찬모 회장이 5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4년 만에 개최된 왕인문화축제를 응원하기 위해 31일 축제장을 찾은 가수 하춘화씨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영암군민장학금 기탁도 이어져 영암 관내 농협 조합장들이 4천만원, 금정면문예체육진흥회에서 2천만원, 영암군민속씨름단이 1천만원, (주)원일스틸에서 200만원의 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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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아동 대상 '키자니아 in 영암'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
드림스타트는 '2023 왕인문화축제' 기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프로그램 운영은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체험을 통해 아동의 흥미 유발과 재능 발견이 소질 계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수사대, 뷰티살롱, 동물병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행사인 '키자니아 in 영암'을 비롯해 도기빚기, 종이공예, 목공예 체험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참여자들은 "가족과 함께 벚꽃길을 걸으면서 대화하는 시간도 갖고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에 참여하는 것을 보니 에너지가 솟는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 제공해 아동의 재능을 발견하고 계발시켜 꿈을 이루는데 일조하는 다채로운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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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한우시식 행사 성황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회장 김동구)는 2023 왕인문화축제 기간 '기찬 영암 한우 시식행사'를 열어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녹색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과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이 협찬한 이번 한우 시식행사는 한우 소비 촉진과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사)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는 한우 등심 30kg, 한우불고기 60kg 등을 내놓아 무료 시식회를 열고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으로 행사 만족도를 높였다.
영암축협은 축제장 내부 농·특산물 판매부스와 하나로마트를 통해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상품의 한우고기를 시중보다 최고 4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5천3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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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인문화축제 성공기원 '구림벚꽃길 걷기행사' 성료
보건소(소장 최문형)는 '2023 왕인문화축제'의 성공 기원을 위해 4월 2일 군서면 왕인박사유적지에서 개최한 '구림벚꽃길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걷기행사는 왕인박사유적지 주무대를 출발해 도기박물관, 하정웅미술관, 구림로를 돌아오는 3km 코스로,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함께 걸으며 구림 전통한옥마을의 황토 돌담길 정취를 느끼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
특히 올해는 유적지 일대의 아름다운 벚꽃길과 구림마을 돌담길을 중심으로 한 이색적인 포토존 설치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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