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안심버스는 지난해 선정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비 1억1천600만원을 활용해 상담 공간, 스트레스 측정, 가상현실(VR) 힐링체험 등 치유 공간으로 구성됐다.
동신대학교 대학생 230여명 대상으로 4월 18일 첫 운영에 들어간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검진, 심리 지원, 우울증 상담 등을 진행하고 정신건강 위험군은 전문가 상담과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했다.
전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안심버스는 재난 현장, 기업체, 정신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주 1회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단체나 기관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061-350-1721)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재난 발생 위기 대응 및 트라우마 예방을 위한 심리 상담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2022년 함평군 1대로 시작했으며 올해 하반기 여수시까지 3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