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군민주권행정의 초석을 다지는 취지로, 영암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이면 된다. 군민과 영암군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회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특정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은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군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은 일시적 일회적 행사, 농·배수 개선 등 반복 사업이 아니라 전 군민이 누릴 수 있는 보편 사업을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각 실·과·소에서 사업의 타당성 등을 검토한 뒤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영암군의회 의결 등을 거쳐 확정된다.
확정된 사업들은 내년 영암군 예산에 반영되고 역점시책 사업으로 추진된다.
한편 군은 이번 공모와 더불어 5월부터 '찾아가는 주민·청년참여예산학교'를 진행한다. 총 4회에 걸쳐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넓히고, 전문지식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