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청년회, 제26회 군서면 경로잔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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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서면청년회, 제26회 군서면 경로잔치 개최

군서면청년회(회장 박진석)는 4월 28일 구림공고 실내체육관에서 우승희 군수와 박현재 군서면장 등을 비롯한 5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군서면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이날 행사 기탁식에서는 양지촌마을 출신인 ㈜21세기소프트 이성주 대표가 300만원, 신덕정마을 출신인 ㈜한솔시스템 김지호 대표가 100원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각 기탁했다.
기념식에서는 시각장애로 인해 앞을 보지 못하고 치매까지 앓아 침대에서 혼자서 생활하고 있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있는 박남경(55·서호정마을) (사)한국자유총연맹 군서면위원장에게 효행상이 전달됐다. 또 장수상에는 평소 규칙적인 생활로 건강을 유지해 이웃에 모범을 보이며 최고령에 이른 김충진(103세), 노귀례(96세) 옹이 선정됐다.
이어진 2부 행사로는 축하공연으로 진도북놀이, 왕인난타, 한량무과 각설이공연, 초대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경품추첨이 이어졌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대형냉장고에 당첨된 양지촌마을 조영자 이장은 "더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달라"며 군서면 주민복지팀에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 = 영암군청 강평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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