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도서관을 이용하게 된 계기, 운영상의 개선 사항, 개인적인 경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학산도서관 이용자 박경란씨는 "문화공간이 부족한 영암에 학산도서관이 개관해 기쁘다. 도서관이 아이들의 놀이와 문화공간이 되길 바라며, 독서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우승희 군수는 이에 대해 "지식정보 제공이라는 전통적인 도서관의 역할을 넘어 주민의 다양한 서비스 욕구를 수용하는 개방적인 공간으로 바꿔가겠다"며 "언제든지 다양한 의견을 주면 신속하게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994년 영암읍에 영암군립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2003년 삼호도서관, 2023년 학산도서관을 각각 개관해 운영 중이며, 지역의 대표 지식문화소통 공간으로 역할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