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마스크는 벗고 지원은 그대로…
검색 입력폼
 
자치/행정

코로나19, 마스크는 벗고 지원은 그대로…

보건소, 코로나19 위기경보 '경계' 하향 따라 군민 일상 회복 지원

보건소(소장 최문형)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경계'수준으로 하향됨에 따라 확진자 격리의무 등 각종 방역정책을 완화하는 등 군민의 일상 회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완화되는 방역정책은 ▲확진자 7일 의무 격리에서 5일 격리 권고(입원 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는 7일), ▲의원·약국 등 실내 마스크 전면 권고 전환(병원급 의료기관, 감염 취약 시설은 착용 의무 유지), ▲입국 후 3일 차 PCR검사 권고 종료, ▲감염취약시설 면회 시 취식 허용 및 종사자 선제 검사 권고 전환 등이다.
대부분의 영암군민들에게는 그동안 취해졌던 방역조치가 사실상 전면 해제되는 셈이다.
반면에 고위험군 중심의 PCR 검사를 위한 보건소 선별진료소 운영이나, 무료 백신 접종, 코로나19 치료제 무상 공급, 입원환자 치료비 지원, 감염취약시설 방역물품 지원 등 코로나19에 따른 군민 지원은 계속 유지된다.
특히 군민 부담을 덜기 위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생활지원비, 30인 미만 사업장 유급휴가비 같은 현금 지원책도 계속 유지된다.
격리의무가 '권고'로 전환됨에 따라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려면 사전에 보건소 격리참여자 신청과 등록을 마쳐야 한다. 신청은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고 1일 이내에만 할 수 있다.
최문형 보건소장은 "일상 회복이 추진되더라도 고령층이나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특히 현재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생활 속 손 씻기, 환기와 소독, 기침 예절 준수 등 방역수칙은 계속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