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우승희 군수와 이봉영 체육회장, 강찬원 의장, 최공집 세한대 교수, 유지윤 씨름협회장을 비롯한 종목단체장, 메달 수상자, 체육회 관계자와 임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해단식은 내빈소개, 국민의례, 대회성적 발표, 공로패 및 특별포상금 지급, 성취상 시상, 체육회장 감사인사, 영암군수 축하인사, 영암군선수단 해단 선언,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서는 종합1위를 차지한 씨름협회 유지윤 회장과 사격협회 김영택 회장, 태권도협회 지행구 회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금일봉이 전달됐다. 또 종합3위에 입상한 배구협회 신현상 회장과 유도협회 진인성 회장에게도 공로패가 전달됐다. 성취상은 5단계 상승해 종합5위를 차지한 탁구협회(회장 배영수)와 3단계 상승한 역도협회(회장 강성길), 1단계 상승한 육상협회(회장 박승근)에 전달됐다.
선수단은 육상트랙필드 4위, 탁구 5위, 볼링과 수영 각각 6위 등의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바둑(250점)과 테니스(350점), 소프트테니스(350점), 골프(200점) 등의 종목에서는 최하위 성적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봉영 회장은 "지난해 종합3위에 비해 초라한 성적이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단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꿈나무 선수 육성 등에 더욱 노력해 내년에 출전하는 대회부터는 출전예산을 늘리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