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찾아가 빨래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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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찾아가 빨래해드려요!"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미암면 만화마을 취약계층 세탁봉사

영암군자원봉사센터 드림봉사단은 6월 7일 미암면 만화마을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 가정 등 취약계층 30여세대의 이불과 옷 등을 빨아주는 세탁봉사를 실시했다.
전남도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한 이날 세탁봉사는, 평소 어르신들이 세탁하기 어려운 빨랫감을 자원봉사자들이 수거해 세탁에서 건조, 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세탁물 수거와 배달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청소하고 건강까지 살피는 활동까지 병행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세탁봉사는 오는 15일 학산면 개천마을, 22일에는 군서면 모정마을을 찾아간다.
미암면 만화마을 맹정환 이장은 "뽀송뽀송한 이불을 받은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보내는 고마움이 묻어났다. 바쁜 농번기에 어르신들을 위해 시간을 내 마을을 찾아준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암군자원봉사센터는 전남도내 여러 기관과 연대해 군민에 필요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환 등을 포함한 환경·생태복지로 확장하는 프로그램도 모색하고 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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