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시작한 사회복지종사자 심리지원 서비스는 사회복지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것으로, 심리 상담과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이뤄졌다.
사회복지시설 16곳 224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우울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비대면 교육으로 식물 그림 치료와 스트레칭 체조 등을 하며 마음을 다스리도록 했다.
특히 대상자 가운데 10여명은 우울증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직무 스트레스 해소와 활력 재충전을 위해 1:1 개별 상담을 하기로 했다.
마음 충전 걷기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현장에서 감정 소모가 많은 복지활동가들의 마음이 건강해야 영암군민의 복지도 더 좋아진다. 복지활동가들이 마음 고생을 덜 수 있도록 심리 지원 상담과 힐링 기회를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