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역사 문화 체험으로 양달사 시묘공원 및 쌍무덤, 옥야리 고분군과 마한역사문화 공원을 탐방해 영암의 역사적 특색과 마한문화의 의미를 확인했다.
또 오후에는 마을학교 희문화창작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공예 체험과 먹거리 체험,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가족 간 우애를 다지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6월 10일에 이어 6월 24일과 7월 1일 등 총 3기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27가족 96명의 참가 대상을 확정했다. 매 기수마다 대상 인원보다 많은 가족들이 신청해 지역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및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서창초교의 한 학생은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즐겁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7월 체험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광표 교육장은 "영암의 학생과 가족들이 지역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지역 정체성 함양 및 애향심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학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만큼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