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역사와 통일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통일골든벨 대회는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실시했으나 올해는 참가자 전체가 한자리에 모여 대면행사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아람 학생은 “이런 대회는 처음이라 떨렸지만 친구와 선배들의 응원에 힘을 얻고 최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면서, “7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로 학교를 빛내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박다정 학생은 “작년에 통일골든벨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때 제대로 준비를 못해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열심히 준비한 덕에 우수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통일골든벨 문제를 푸는 순간마다 떨렸고, 힘이 되어준 친구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내 목포, 순천, 나주 등 7개 시군 9학교에서 총 31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단계별 퀴즈를 통해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최종 결선진출자 5명을 선정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6월 말까지 17개 시도별 본선 대회를 마무리하고, 7월 22일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결선대회를 치른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