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새로운 생각과 다양한 의견으로 영암군 정책을 만들고, 그 정책으로 지속 성장하는 지역을 가꿔간다는 취지다.
군은 지난 4월부터 개인, 단체 부문으로 나눠 군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했다. 접수된 아이디어들은 정책전문가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의 검토 등을 거쳐 실현가능성과 구체성 등을 높였다.
군은 혁신페스티벌의 진행방식도 바꿔, 단순 발표와 정책 나열에서 벗어나 실시간 소통 제품 판매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방식을 도입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소개하기로 했다.
판매된 정책은 심사위원 심사, 행사 참가자 전자투표 선호도 조사를 합산해 평가된다.
페스티벌에서는 우승희 군수의 군정방향 발표와 함께 영암군의 새 슬로건과 캐릭터도 공개된다. 또 행사장에서는 '혁·신·수·도' 사행시 짓기, 멀티상영관 운영 등 체험관이 열린다. 지역 아동합창단과 팝페라 가수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도 달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정책 제안은 어렵고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군민 모두가 함께 모여 즐기는 축제로 페스티벌을 꾸미겠다. 지역사회의 주인인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대대적인 참여로 영암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