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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줄기썩음병 예방 재배기술 현장지도

서영암농협(조합장 김원식)은 6월 12일 미암면 선황리 일대에서 고구마 공선출하회원이 재배한 고구마 농장 가운데 줄기썩음병이 발생한 생산필지에서 재배기술 현장지도에 나섰다.
이날 현장지도에는 고구마 고품질 생산 재배기술 교육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영암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 고구마 육묘와 본밭 관리, 현재 고구마 재배 중 발생한 문제점 등을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문제점을 토론했다.
현재 고구마 줄기썩음병이 발병해 고구마순이 고사하는 문제에 대한 질문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씨고구마 묘상 하우스와 본밭 토양에 살균제 처리가 필수라며 묘 채취 후 정식 전 살균제 침지 처리를 권장했다.
또 줄기썩음병에 대한 약제가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최선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바이오에너지센터와 연계해 줄기썩음병이 많이 발생한 밭에는 2주 간격으로 모니터링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원식 조합장은 "가격 폭락과 영농비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줄기썩음병까지 발병해 고구마 재배농가의 어려움이 더 커졌다"며, "농협도 발 빠르게 움직여 줄기썩음병이 더 이상 번지지 않게 행정과 연계해 대책책을 마련하는 등 고구마 재배농가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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