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회에는 우승희 군수를 비롯해 도내 22개 시군의회 의장, 임정빈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장, 영암군농축협운영협의회 김원식 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현안과 앞으로의 지방의정 발전방안 등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지방의회 운영 활성화와 집행부와의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우승희 군수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지방의정 발전과 화합·소통의 의정활동으로 군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 노력하는 등 선진의회상 정립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영암군의회 이만진 의원에게 지방의정봉사대상이 수여됐다.
월례회에서는 경제위기가 갈수록 고조되는 시기에 지역자본의 고갈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인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은 계속되야 한다며 담양군의회 의장이 제안한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제한 정부 지침 철회 및 지속적인 국비 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강찬원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공동문제와 관심사를 서로 협의하고 대안을 마련해여 지방자치 발전과 시군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의회 상호간 현안문제 및 공통관심사항에 대한 협조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매월 회의를 열고 있다. 다음 회의는 강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