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구조고도화사업의 하나인 '영암대불제이씨 연료전지발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이를 위한 지역경제 상생협력 등을 위해 이뤄졌다.
'영암대불제이씨 연료전지발전사업'은 6천108억여원을 투입해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2만8천㎡의 면적에 100.32㎿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신재생에너지산업과 정책 분야에서 협조 체제를 갖추고 각자 맡은 바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대불비전연료전지㈜는 영암군민의 이익공유, 복지증진 등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할 사업 방향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승희 군수와 강찬원 의장, 문종철 대불비전연료전지㈜ 대표는 협약서를 교환하며 한목소리로 사업 성공과 지역발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 따라 군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특별지원사업비 82억5천만원을 받는다. 또 매년 일반지원사업으로 8천300만원의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우승희 군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이 이익공유로 이어지도록 만들어 군민의 복리증진에도 기여하도록 해야한다. 오늘 협약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으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자"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식에 앞서 산단구조고도화사업 대행사업자인 ㈜제이씨에너지는 영암군 지역인재 육성 등을 위해 써달라며 영암군민장학회에 1천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