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은 것이다.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전년대비 징수율 증가 ▲지방세 징수 규모 등 3개 지표를 토대로 이뤄졌다.
군은 지방세 이월체납액 31억2천100만원 중 14억3천200만원을 징수해 징수율 45.9%를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월 징수율 28.7%에서 17.2%p 향상된 성과다.
군은 또 투트랙 전략으로 징수율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군과 읍·면 합동징수반을 편성해 고액 체납자에게 예금·부동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실시했고, 읍·면은 소액 체납자 전화 납부 독려로 징수율 제고에 힘썼다.
군은 하반기에도 체납차량 실시간 영치시스템을 신규 도입하고, 삼호읍 영치차량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체납차량 영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계형 체납자와 소상공인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거나 체납처분을 일시 유예해 회생을 지원하고, 상습체납자에게는 적극적 징수활동을 하반기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