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청년회 주관으로 목포보훈지청의 후원을 받아 군단위로서는 이례적으로 테마가 있는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일제치하에서 민족의 독립을 쟁취하고자 거국적으로 일어났던 3.1운동의 숭고한 의미를 되짚어 보고 군민에 대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서 추진된 이번 행사에는 군민, 기관단체, 공무원, 학생과 군인 등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기념식 및 건강걷기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하게 된다.
제1부 기념식, 제2부 건강걷기대회와 만세삼창 이외에도 구림도기문화센터내의 3.1운동기념탑에서는 구림청년계 주관으로 독립선언문 낭독과 만세삼창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념식이 끝난 후 영암공원 충혼탑에서 군청 앞을 지나 보건소를 거쳐 월출산 천황사 주차장 광장까지 약2km가 넘는 거리를 기념식 참석자 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걷기대회에 참여한 후 만세삼창을 함으로써 본 행사의 의미가 더욱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김명준 기자
김명준 기자 gm11941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