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보농민항일운동 홍보전문강사 양성교육
검색 입력폼
 
지역사회

영보농민항일운동 홍보전문강사 양성교육

영암문화원 이 달부터 교육 시작, 대상자 모집

영암문화원(원장 김한남)은 8월 24일부터 영보농민항일운동(형제봉 사건)의 홍보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농민운동사의 전반적인 이해와 홍보방안(문병학,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운영기획부장) ▲농민운동 현장해설기법(이정현, 목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영보항일농민운동사(김한남, 영암문화원장) 등의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영보정마을과 형제봉 일원 현장 답사, 정읍의 동학농민운동기념관 견학, 전문컨설턴트와 함께 하는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영보항일농민운동 홍보전문강사 이수증'을 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하게 이뤄질 영보항일농민운동 홍보사업의 전문강사로 활약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5일까지 30여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역사·문화해설 전문강사로서의 소양을 갖춘 영암군민 30명을 8월 18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영암문화원에 방문 또는 전화(061-473-2632)로 하면 된다.
영보농민항일운동은 영암의 청년회원과 농민들이 1932년 5월 1일 덕진면 영보정에서 메이데이(노동절)를 기념해 항일만세운동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1932년 6월 4일 영보리 형제봉에 수십명이 모여 소작권 이전을 반대하는 결의를 하고 마을로 내려와 소작인을 응징하고 항일만세시위를 하다가 73명이 체포된 사건이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