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랑의 구급함 전달은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세운 마을복지계획에 따른 것이다.
신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한 달 동안 마을복지의제에 대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보행 보조기 나눔, 던지는 소화기 지원 등 5개 제안을 받았고, 이 가운데 가정용 구급함 전달을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달한 구급함에는 경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빠른 처치에 쓰일 붕대, 파스, 감기약, 소화제 등 18종의 약품이 담겼다.
박종조 면장은 "주민이 선정한 구급함이 취약계층의 건강생활에 보탬을 줬으면 한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