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1일부터 재난·안보 위협 대비 '을지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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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부터 재난·안보 위협 대비 '을지연습'

전남도는 각종 재난과 안보 위협을 포괄적으로 대비하는 2023년 을지연습을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3박4일간 전남도 전역에서 실시, 정부 연습계획에 따라 도, 시군에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도, 시군, 읍면동, 군·경, 공공기관·단체, 업체 등 128개 기관 총 1만5천600여명이 참여한다.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에서 매년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국가안보 위기 상황 발생을 가정해 연습 전 실시하는 위기관리연습(CMX)과 전쟁 발발 이후 실시하는 국가총력전 연습으로 구분해 치러진다.
전남도는 을지연습을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 크게 3가지 방법으로 나눠 실시할 방침이다.
도상연습에선 전쟁 실상에 부합한 복합 상황을 상정해 다양한 사건계획을 처리함으로써 유사시 상황 조치 능력을 높인다. 전시현안과제 토의에선 북 핵 위협 시 대응 방안, 전시예산 편성 및 효율적 운용방안 등 충무계획 개선과제를 선정해 실질적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실제훈련은 국가중요시설 드론테러 대응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훈련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는 6년 만에 전 국민 민방공 대피훈련 등 안보위협 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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