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고교, 글로벌 인재 양성 문화캠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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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영암고교, 글로벌 인재 양성 문화캠프 진행

日 오사카·교토 방문 왕인박사 자취 따라 다양한 문화체험

영암고교(교장 김광수)는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동안 일본에서 글로벌 문화캠프를 진행했다.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진행한 글로벌 문화캠프는 해외의 역사 유적지 탐방을 통해 한국인의 정체성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세계 속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의 지원을 받아 이뤄진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내 학교생활 우수 학생 20명이 영암고를 대표해 참가, 영암의 대표 인물인 왕인박사의 흔적을 찾기 위해 일본의 오사카 및 교토지역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사전 안전교육 및 역사교육을 통해 방문하는 곳의 역사와 의미, 가치를 배우는 등 글로벌 문화캠프를 위한 준비시간도 가졌다.
일본 오사카·교토를 방문한 학생들은 오사카성, 청수사, 가이유칸 수족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일본 하라카타시에 있는 왕인박사 유적지를 찾아 영암의 대표인물이자 백제의 문화를 일본에 전수한 왕인박사에 대해 깊게 이해하고, 일본에 미친 백제문화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우리나라와 뿌리 깊은 관련을 가진 일본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보내며 글로벌 인재로서 한층 더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문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왕인박사가 일본의 문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는데 대해 자부심을 느꼈다. 우리와는 또 다른 일본의 문화를 직접 경험하면서 다양한 세계문화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나라마다 다른 문화가 발달된 여러 가지 요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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